[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비대면·비접촉 감사를 위한 전용공간인‘CAB’를 구축하고 화상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F공사는 현재 지사 및 본사 대상 실지감사 3건을 화상감사로 전환해 실시 중이며 각 감사팀은 데이터 기반으로 도출된 감사 착안사항에 대해 CAB를 통해 현지 실무자와 감사 자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하면 감사를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직원들이 대고객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면 감사로 인해 발생하는 직원들의 출장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윤 주택금융공사 상임감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실지감사방식의 개선방향을 모색한 결과 CAB를 구축·운영하게 됐다”며 “화상감사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대부분의 감사업무에 비대면·비접촉 문화를 정착시켜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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