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게임 레전드 임요환(오른쪽)과 유명 게임 유튜버 G식백과가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게임 레전드 임요환(오른쪽)과 유명 게임 유튜버 G식백과가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SKT)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SKT와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이 제공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의 이용자들은 SKT와 XBOX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에서 월 1만 6700원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콘솔게임인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22개국에서 동시 출시됐고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하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SKT 대리점과 고객센터에 방문하거나 SKT T월드 또는 SKT 5GX 클라우드게임 전용 홈피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게임패스 얼티밋 컨트롤러팩은 엑스박스 게임 이용과 더불어 컨트롤러를 12개월 할부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월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을 월정액으로 이용하는 ‘XAA(XBOX All Access)’ 프로그램이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다. ‘엑스박스 시리즈S’는 월 2만 9900원, ‘엑스박스 시리즈X’는 월 3만 9900원에 엑스박스 신형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이 제공되며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이용자의 소유가 된다.

SKT는 MS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통해 이용자들의 게임 콘텐츠 로딩 시간 단축과 게임 화질 최적화 등에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고품격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며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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