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목소리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이달 19일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참여 토론회(온라인)’를 연다고 밝혔다.

당초 원탁 토론회로 계획된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초 완료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기초해 선정된 아동친화 6개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주제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시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정책에 참여하고자 사전 신청한 약 120명의 아동과 학부모 및 아동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박주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의 발제 후 학생과 성인들이 골고루 섞여 그룹별로 진단과 미래상 토론, 주제별 정책 제안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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