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15일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과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9.15
전남 강진군이 15일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과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15일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과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과의 업무협약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사업, 청렴 문화 확산, 농특산물 직거래 등 강진군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 20대를 기탁하는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이 15일 강진군에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를 기탁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9.15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이 15일 강진군에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를 기탁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9.15

전기웅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장은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면서 강진에 봉사활동 등 도움을 주고자 업무 협약식을 요청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군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과 협력해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사업,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행복한 강진 조성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은 강진군에 매년 20대의 보행보조기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정약용 청렴 지도(강진군 관광지도 포함)를 제작해 다산박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탁된 보행보조기 20대는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이 지정한 작천면에 우선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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