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관내 한우농가 241농가 5947두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발생예방을 위한 한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인접국의 구제역 발생을 감안해 예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은 접종반을 편성해 접종요원이 담당지역을 기준으로 농가별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30% 일제접종이 진행된 상태이다.

또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을 유도하고 자가 접종을 위한 농가를 지원하는 등 감염과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은 지역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주는 만큼 사전에 예방백신 접종과 철저한 방역 소독, 농가의 방역준수 사항 이행 지도・점검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감염과 전염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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