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 마켓. (제공: 롯데쇼핑)
슈슈 마켓.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7~20일 4일간 잠실점에서 서울시의 성수 수제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0 성수 수제화 슈슈 마켓’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성수 수제화를 이끌어 갈 신진 창작자를 발굴·양성하고 수제화 업계 및 신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작·창업 공간 운영, 판로 지원 등 성수 수제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슈슈 마켓’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제화 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판매자에게는 매출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성수 수제화를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수제화는 ‘나만의 것’과 ‘비스포크(Bespoke)’를 만날 수 있어 매니아 층에서 인기가 있는 신발이다. 특히 성수 지역은 장인들의 능숙한 기술에 젊은 창작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수제화에 개성을 더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제화 지역으로 뽑힌다.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진행하는 ‘슈슈 마켓’에서는 서울시 내 총 14개의 수제화 및 가죽 관련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특히 3D 풋 스캐너 체험·가죽공방 원데이 클래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윤상모 롯데마트 브랜드총괄팀MD (상품기획자)는 “수제화는 자신의 개성을 펼칠 수 있는 나만의 신발이다”며 “능숙하고 정교한 기술로 제작된 수제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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