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경, 곽풍영 사진전.(제공=BNK경남은행)ⓒ천지일보 2020.9.15
권은경, 곽풍영 사진전.(제공=BNK경남은행)ⓒ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권은경·곽풍영 사진전’이 18일까지 개최된다.

권은경·곽풍영 사진전은 ‘또 다른 공간’이라는 주제로 DSLR카메라와 드론 등 항공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권은경 사진전은 부산 감천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앵글로 촬영한 ‘the sweet village 시리즈’ 등 사진 작품 12점으로 꾸며졌다.

권 작가는 개인전 5회를 비롯해 해외 단체전과 아트페어 등에 두루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곽풍영 사진전은 한국 전역을 배경으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항공 촬영한 ‘walk in the sky 시리즈’ 등 사진 작품 12점으로 채워졌다. 20년간 항공 사진을 찍어온 곽 작가는 지난 2012년 개인전 ‘색으로 세월을 덧칠하다’을 시작으로 국내외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다수 참가했다.

김형수 사회공헌홍보팀장은 “촬영 소재와 방법이 서로 다른 두 작가가 입체적 공간을 스토리 있게 촬영해 작품을 완성했다. 권 작가는 작품 속 가파르고 비좁은 집과 겹겹이 칠해진 파스텔톤 벽 등을 통해 숨 가쁘게 살아온 우리들의 모습을, 곽 작가는 항공 촬영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며 많은 고객과 지역민이 권은경·곽풍영 사진전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했다.

권은경·곽풍영 사진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마스크 착용·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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