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세단 CT4, 럭셔리 세단 CT5.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7.2
퍼포먼스 세단 CT4, 럭셔리 세단 CT5.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7.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퍼포먼스 세단 CT4와 럭셔리 세단 CT5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CT4와 CT5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갖춰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캐딜락은 경쟁력 있는 중소형 세단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CT4는 후륜구동(RWD)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차다. 넓게 벌어진 차체의 모습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더해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특히 콘셉트카 에스칼라에서 영감을 얻은 주간주행등과 크레스트형 스포트 메쉬 그릴 등은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ℓ 트윈 스크롤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타이어에 구멍이 나도 일정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 ▲리어 스포일러를 포함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 등의 퍼포먼스 옵션이 적용됐다.

편의·안전사양으로 ▲8인치 큐(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NFC 페어링(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동시 지원) ▲보스 14 스피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에어 이오나이저 ▲앞좌석 통풍/히팅 ▲무선충전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홀드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웰컴 라이트 ▲HD 리어 비전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등도 갖췄다.

퍼포먼스 세단 CT4.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7.2
퍼포먼스 세단 CT4.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7.2

CT5는 첨단 테크놀러지 옵션과 품격 있는 스타일, 캐딜락 특유의 단단한 기본기가 결합돼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CT5는 수입차 시장 격전지인 중형 고급 세단 부분을 겨냥한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에 대한 헤리티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차량에는 제너널 모터스(GM)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처를 캐딜락 모델 최초로 적용했다. 차 내 디지털 기기들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한편 응답성도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는 10인치로 교체했고,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15스피커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어 카메라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등 편의·안전사양도 풍성하다.

파워트레인은 CT4와 동일한 직렬 4기통 2.0ℓ 트윈 스크롤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변속기는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한층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CT4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35만원이다. CT5는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CT5 스포츠 5921만원이다.

럭셔리 세단 CT5.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7.2
럭셔리 세단 CT5.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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