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와 양양군, 경북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5일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 결과 선포 기준액을 충분히 초과한 우선 선포지역”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에는 규정에 따라 복구비용 등에 대한 국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중앙 합동조사를 실시해 기준 충족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쳐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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