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의혹 등과 관련해 국방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국방부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월 3일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근무 기피 목적 위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아들 서씨도 근무이탈, 근무 기피 목적 위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추 장관 아들 서씨의 군 휴가 중 2017년 6월 5일~27일 사이 두 차례의 병가와 한 차례의 개인 휴가 사용이 위법하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이틀 전인 지난 13일 서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엔 검사도 3명으로 증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검찰은 서씨가 의사소견서와 진단서 등을 발급한 삼성서울병원 등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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