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과가 지난 12일 나주 매성 고등학교에서 도내 일반고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젝트-빅데이터 과정’을 모두 마치고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전남 나주 매성고에서 교육 중인 강의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9.15
국립목포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과가 지난 12일 나주 매성 고등학교에서 도내 일반고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젝트-빅데이터 과정’을 모두 마치고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전남 나주 매성고에서 교육 중인 강의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융합소프트웨어학과가 지난 12일 나주 매성 고등학교에서 도내 일반고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젝트-빅데이터 과정’을 모두 마치고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공지능 관련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높임으로써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과정 운영 비용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예산 전액을 지원했다. 교육은 나주 빛가람동에 있는 매성고 컴퓨터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에 있는 10개 고교 1~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토요일에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엄격한 방역 지침을 수립한 후 적용해 관리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R기반 기초 통계 분석 및 확률 분석 ▲R기반 데이터 마이닝 ▲오픈데이터 및 사례 분석을 통한 실습 등이었다. 기초과정과 고급과정을 구분해 난이도를 고려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책임자인 정한조 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교육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과정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기초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지역의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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