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9.3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9.3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최근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던 제주도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던 제주도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서는 54,55,56번째 확진자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54번째 확진자 A씨가 인후통 등 증상을 느껴 이날 오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자녀 2명과 함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들 중 55번째 확진자는 무증상이며 56번째 환자는 14일부터 증상을 느긴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을 방역소독 했으며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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