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노후단말기 보상판매’ 포스터.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0.9.14
하이패스 ‘노후단말기 보상판매’ 포스터.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0.9.14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27일까지 전국 하이패스센터 및 특판장에서 노후 하이패스 단말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상판매 기준은 10년 이상 사용(2010년 이전 등록)했거나, 제조사가 폐업해 A/S가 불가한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환하는 조건이다.

올해 판매되는 하이패스 단말기 5종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대비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작년 대비 10% 이상 추가 인하됐다.

보상판매 단말기 종류 및 판매 장소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통행료서비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속적인 통신장비 개선 등을 통해 하이패스 오류 발생을 점차 줄이고 있지만, 단말기가 노후화되면 하이패스 구간을 제대로 통과해도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오래 사용하신 분들은 이번 보상판매를 통해 제조사별 최신 모델을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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