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666명(75.2%) 정시에서 220명(24.8%)을 모집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별 전형요소(교과, 비교과, 면접, 논술, 수능)와 반영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최대 4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모집인원 320명)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험생은 학교생활충실도(교과·비교과)를 기초로 과거의 실적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평가받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1단계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평가와 학생부기반 확인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전공적합성·나우리 인성·발전가능성·진학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교 측은 한국기술교육대의 특화된 학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나(+)우리’ 인성을 지닌 인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교과 성적이 우수하지만 비교과 활동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모집인원 136명)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전년도까지 있었던 면접 10%는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실질적으로 완화했다.

논술전형(코리아텍일반전형)은 ‘논술 70 + 교과 30’이지만 내신등급 평균이 6.0 이상이라면 논술에서 내신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내신 1.0등급과 6.0등급 사이의 점수 차이는 2.85점(30점 환산점수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시의 수능준비와 수시의 논술준비는 상충되지 않고 검정고시 출신자도 논술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논술시험일은 수능시험 다음 주 금요일이다.  

올해는 논술시험과목이 변경되어 공학계열학부는 수학(출제범위: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으로, 산업경영학부는 자료제시형 언어논술(출제범위: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에서 학습한 개념과 원리를 연계하여 출제)로 시험을 치르며 전년 대비 과목을 축소‧변경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경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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