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캠퍼스 전경. (제공: 연세대)
연세대 캠퍼스 전경. (제공: 연세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세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총 3431명 중 수시모집으로 221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로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1664명, 논술전형 384명, 특기자전형 163명, 정원외 전형으로 185명을 선발한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시모집 논술전형의 일정과 면접 방식의 변화가 있으므로 원서접수 전에 반드시 입학처 홈페이지와 수시모집 요강의 수정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시험 일정은 12월 7~8일로 변경돼 이틀간 시행된다. 모든 면접은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며 ‘동영상 업로드’ 또는 ‘현장 녹화 방식’으로 전형별 면접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전년 대비 573명이 증가한 1664명을 선발한다. 활동우수형은 전년대비 20.9% 증가한 768명, 국제형은 152.5% 증가한 293명을 선발한다.

면접형은 고교 다양성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증가한 523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으로 지원자격이 개편됐다. 면접평가는 동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11월 11~13일 실시된다.

논술전형은 전년대비 36.7% 감소한 384명을 선발한다. 논술 능력이 우수하고 전공 특성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최소한의 규모를 유지한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논술성적 100%로 선발하며, 자연계열 과학 과목은 전공 특성을 고려하여 모집단위별 지정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모집인원이 축소됐으며 어문학인재와 과학인재를 폐지하고 국제인재와 체육인재로 선발한다. 국제인재는 전년 대비 45.2% 감소한 125명을 선발하며 체육인재는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연세대학교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시모집 모든 전형(특기자전형 체육인재 제외)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