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의 실명을 공개해 비난을 산 데 대해 “실명 공개는 제가 아닌 TV조선이 했다”고 해명했다.

황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실명 공개는 허위사실로 추 장관 공격할 때 TV조선이 했다”고 말했다.

당초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직사병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다. 황 의원은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당직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고,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분이 공익신고자인 젊은 카투사 예비역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명백히 저촉된다”며 “그 죄를 철저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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