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태풍 ‘바비’가 27일 오전 7시 30분 현재 평양 남서쪽 약 70km 육상(38.6N, 125.2E)에서 시속 45km로 북진 중인 가운데 충남북부에 태풍 특보가 내려져있다. 사진은 태풍 영향으로 먹구름이 가득 낀 대전의 하늘. ⓒ천지일보 2020.8.27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구름이 많은 날씨.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아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날부터 오던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3시부터 오전 12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 내륙에는 오후 5∼30㎜의 소나기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호남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청주 18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6도 ▲백령도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청주 26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0도 ▲백령도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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