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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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사태는 방송가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여행 예능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와 거리두기 등으로 가장 큰 체질변화를 겪어야 했죠. 오늘은 코로나 일상 속 변화한 여행 예능을 짚어봤습니다.

●해외로 나갈 수 없어 택한 ‘국내’

지난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정글의 법칙(정법)’은 해외 오지를 다니며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개그맨 김병만을 필두로 보여준 오지에서의 생존은 스릴 넘치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했죠. 코로나19로 해외로 나가는 길목이 막히자 정법은 국내로 눈을 돌렸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방영된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는 서해 오지 섬을 배경으로 코리안 남매 박세리와 박찬호, 농구 부자 허재와 허훈, 코미디언 부부 이봉원과 박미선 등이 여행에 합류했습니다. 시작부터 9.8%의 시청률을 찍은 ‘국내판’ 정법은 2049 타깃 시청률 4.6%로 동시간대 교양·예능·드라마 중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법과 달리 tvN ‘더 짠내투어’는 코로나19로 막을 내려야 했습니다. 지난 2017년 시작해 해외에서 비싼 돈을 들여 만족하는 ‘가심비 여행’과 돈을 아끼고 아껴 다니는 ‘가성비 여행’의 차이를 보여줬던 ‘더 짠내투어’는 지난 8월 4일 121부작으로 끝이 났습니다.

●새로운 트렌드 ‘차박 여행’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물론 여행지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조차 꺼려지게 됐죠. 이에 차를 타고 다니면서 여행을 하는 ‘차박 여행’이 트렌드로 떠올랐고 예능에서도 ‘차박’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났습니다.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방영됐던 tvN ‘바퀴 달린 집’은 차박 여행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여진구·김희원·성동일이 고정 출연진으로 나왔으며 이들은 차박 여행을 위해 특수 대형 운전면허도 취득하면서 열의를 보였죠.

예능에서 차박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관찰 프로그램의 일부로 연예인들의 취미 생활과 같이 보여주는 정도였다면 ‘바퀴 달린 집’은 차박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 예능이었죠.

차를 타고 다니며 강원도 고성, 제주도 해변, 담양 대나무 숲, 거제도 몽돌해변 등 전국 곳곳을 누볐고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김희원뿐 아니라 게스트로 등장했던 라미란·엄태구·아이유·하지원 등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랜 시간 머물기도 했습니다.

바퀴 달린 집 첫 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캠핑러’의 모습을 보여준 라미란은 지난달 29일 KBS Joy ‘나는 차였어’에 승차했습니다. ‘나는 차였어’는 라미란·김숙·정혁이 출연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다양한 캠핑카와 명소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9일 첫 회에서는 태안 구례포 해수욕장으로 떠나 초보 차박 여행자들을 위한 조언을 들려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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