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11일 새벽 3시 51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남방 31마일 해상에서 승선원 60명이 탄 한국 국적의 6293t급 특수목적선(광케이블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0.09.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1일 새벽 3시 51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남방 31마일 해상에서 승선원 60명이 탄 한국 국적의 6293t급 특수목적선(광케이블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0.09.11. photo@newsis.com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 11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던 6천여t급 광케이블선이 침몰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선박은 경남 통영시 매물도 해상인 통영시 욕지도 남쪽 77.7㎞(42해리)에서 12일 오후 5시 42분경 침몰했다. 전날 오전 3시 51분경 화재가 발생한 지 이틀여만이다.

해경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승선원 60명을 전원 구조한 후 불길을 진화하고 있었다. 큰 불길은 잡았으나 소화수로 인한 침몰을 우려해 11일 오후 소화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선박은 화재 여파로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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