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을 제기한 병사에 배후가 있다고 보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12일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며 해당 병사를 비난했다.

황 의원은 “먼저 이 사건의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 사병의 언행을 보면 단순 제보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 개입한 정치 공작 세력이 있는지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그 세력이 의도하는 목적과 취지가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코로나와 경제위기라는 온 국민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이런 시기를 틈타서 국민을 분열하고, 국력을 낭비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리는 ‘국정농간세력’은 반드시 밝혀내고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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