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격리시설에 의료진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2020.7.9. (출처: 뉴시스)
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격리시설에 의료진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2020.7.9.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최다 수를 기록하며 폭증세가 계속되고 있다.

12일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75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도는 사흘간 하루 확진자 수가 9만 5천명을 넘어가면서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65만 9984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 수는 1201명으로 누적 7만 7472명으로 늘었다.

인도는 최근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를 넘어서 미국에 이어 세계 코로나19 최악의 국가 2위에 올랐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주의 피해가 가장 크며 안드라 프라데시, 카르나타카, 우타르 프라데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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