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스카이자이’ 조감도. (제공: GS건설)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조감도.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은 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스카이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관람 예약제로 운영되며, 유튜브 자이 TV에서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마케팅도 진행된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

이 단지는 의정부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으로 향후 서울 강남 등 주요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평화로와 호국로의 연결지점에 위치함에 따라 차량을 이용해 의정부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의정부의 대표적인 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자리한다. 반경 1㎞ 내 신세계백화점, 하나로마트,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있으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청북부청사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교육여건으로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의정부중앙초를 비롯해 의정부중·고, 의정부여중 등이 가깝다. 중랑천을 따라 들어선 소풍길, 시민공원, 직동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인근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부대 부지는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일대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의정부역 앞 캠프 홀링워터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등 의정부 내 주한미군 공여구역이 속속 개발되면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 주택형)로 선보여 실사용 면적을 높이고, 채광·통풍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센터,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 25층에서 탁 트인 조망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 등 첨단 설계도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추석 연휴 이후인 내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19~22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탑석센트럴자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면서 지역 내 자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고 입지와 상품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의정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민락동 804-2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4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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