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온라인몰서 오는 29일까지 2020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 진행. (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서 오는 29일까지 2020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 진행.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몰을 통해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H몰, 현대식품관 투홈 등 3개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더현대닷컴에서 판매되는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늘렸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이 48.1%를 기록한 데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 400여종과 건강·생활용품 등 600여개 품목 등 총 1천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로 구성된 ‘현대 특선한우 실속 세트’ ▲국산 참조기를 전통소금인 자염으로 밑간해 특화한 ‘자염 영광 굴비’ ▲일반 상품 대비 당도가 2~3브릭스(Brix) 높은 과일만 선별한 ‘H스위트 샤인머스캣 세트’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10만원 이하 실속형 상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호주산 로스·불고기로 구성된 ‘호주 지정목장 와규 난 세트’ ▲전통 제수용 과일인 사과(3개)·배(2개)와 멜론(2개)으로 구성된 ‘사과배 멜론 세트’ ▲‘알뜰 전복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도 추석 선물세트 상품전을 열고 추석 선물세트 2천여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종합인터넷쇼핑몰 현대H몰은 오는 11일부터 ‘추석명작’을 열고 신선·건강·가공식품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등 총 5천여 품목을 선보인다. 먼저 행사 기간 현대H몰 단독 브랜드인 ‘현대명가’ 정육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해보다 50% 늘린 총 60종을 선보인다. 국내산 1+등급 등심·국거리·불고기·사태로 구성된 ‘현대명가 세트 1호’가 대표적이다. 또한 ‘현대홈쇼핑 H미트 블랙앵거스 LA 갈비’ 등 LA갈비 20여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 스팸 6호 ‘산과들에 한줌견과’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온라인몰별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현대닷컴은 행사 기간 ‘추석 선물세트 전용 15% 할인 쿠폰’을 일 5회 지급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최대 50만원)를 적립해 준다. 현대H몰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드사별로 5~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오는 13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대별로 5%를 적립해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건강식품과 가공식품 등은 온라인으로 간편히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 품목수와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렸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합리적인 명절 선물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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