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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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추천하게 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분야의 전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합은 “윤순진 사외이사 후보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로 환경교육 협동과정, 글로벌환경경영 연합 전공 등을 맡고 있다”며 “이밖에도 한국환경정책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등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왔으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를 비롯해 환경부 등 국내외 비영리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에너지정책 전문가”라고 말했다.

류영재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선 사회책임투자·ESG·주주권행사 컨설팅 전문기업인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등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왔으며 금융위원회, 한국투자공사, 공무원연금공단, 수출입은행 산하 각종 위원회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자문·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고 전했다.

조합은 “이들 후보들은 KB금융 이사회가 ESG위원회를 실질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ESG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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