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9.10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9.10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이 2020년도 재학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재육성재단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가운데 1학기 성적우수 학생 117명에게 1억 20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입학 성적우수 ▲저소득 자녀 ▲재학 성적우수 ▲학업성취 향상·예체능·기능대회 입상자 등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은 최대 250만원까지다.

인재육성재단은 학생들의 학업성취 의욕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해 매년 5억원의 장학금을 3회씩 지급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의성군수)은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군민의 성원과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라며“학생들이 의성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학생 3000여명에게 장학금 30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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