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11시 박대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환경운동연합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0
지난 9일 오전 11시 경남 진주시 박대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환경운동연합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0

“온난화방지 탈석탄법 제정” 촉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9일 경남 진주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석탄발전 퇴출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는 이날 오전 11시 박대출 국회의원, 정오 강민국 의원 사무실 앞 2곳에서 진행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2030년까지 석탄화력을 퇴출해야 한다는 게 과학계의 권고”라며 “정부 정책은 석탄발전 감축이 아닌 현상 유지의 매우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금지와 2030 석탄발전 퇴출 로드맵 수립을 포괄한 탈석탄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60기 가운데 경남 사천시 삼천포에 6기, 하동군에 8기가 운영 중이며, 고성군 하이면에는 최대 민자 규모로 2기가 추가 신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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