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투시도. (제공: 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투시도. (제공: 대림산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총 5050세대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7~84㎡ 2894세대(예정)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 구간 신규 개설이 포함되어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해 부평과 가산 등 서울 서북생활권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시설은 단지 바로 옆 청천초등학교가 있으며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고 등이 가깝다. 부평역과 굴포천역(삼산동) 인근에는 외부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인근에는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을 잇는 2.5km 길이의 둘레길 코스가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아이즈빌 아울렛, 모다백화점 등이 인접하다.

설계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가변형 벽체 설치로 생활패턴에 따라 단위세대 공간 계획(59㎡C, 67㎡A, 67㎡B, 84㎡A, 84㎡B 해당)이 가능하다. 또 4베이 맞통풍 평면 구성(67㎡이상 타입에 해당)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등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마련된다.

대림산업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지상 1층 각 동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출입구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대기정보를 분석해 미세먼지 측정 정도를 신호등 형식으로 연동해주는 '웨더 스테이션'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 식재도 도입되고 세대 내부에도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도입된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인천은 부평구 전체가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 되어있다”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세대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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