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목욕탕레시피 제품들. (제공: 대상그룹)
엄마의목욕탕레시피 제품들. (제공: 대상그룹)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대상그룹이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대상그룹은 지주사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디에스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 ‘100LABS(일공공랩스)’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 5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00LABS’는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이커머스를 통해 일상생활 속 소비자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브랜드다. 뷰티케어를 시작으로 일상용품, 유아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100LABS가 처음 선보인 제품은 ‘엄마의목욕탕레시피(Mom's Bath Recipe)’와 ‘쌀롱드리(Salon de Riz)’ 등 뷰티케어 제품이다. ‘엄마의목욕탕레시피’는 엄마들이 목욕탕에서 쓰던 좋은 원물과 노하우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다. 마스크팩, 바디밀크, 바디필링패드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쌀롱드리’는 고급 쌀 상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유기농쌀 스킨케어 브랜드다. 초록마을을 통해 친환경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으로 재배된 유기농쌀을 사용하며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쌀롱드리’는 폼클렌저, 파우더워시, 에센셜 토너, 인텐시브 크림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쌀롱드리’는 신규 론칭과 함께 배우 박규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100LABS 제품은 자체 홈페이지(https://100labs.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픈 프로모션으로 신규 회원 가입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이고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쌀롱드리 모델 배우 박규영. (제공: 대상그룹)
쌀롱드리 모델 배우 박규영. (제공: 대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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