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한전 전북본부와 상호협력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난 8일 도교육청 5층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강신성)·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이 맺은 이 협약은 민식이법 시행(2020년 3월 25일)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스쿨존 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학교 주변 전력 설비 상시 점검 및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점검 및 홍보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진입 및 반대 방향 한전 전신주에 ‘어린이보호구역(규정 속도) 안내 시트’를 제작 부착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학생안전은 교육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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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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