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31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나는 지역은 '조 바이든 당 지역'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외교 정상화에 합의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오는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평화 협약 서명식을 갖는다.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고위 관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협약 서명식을 개최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UAE의 셰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외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날씨에 따라 백악관 사우스론이나 로즈가든, 실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UAE는 지난달 13일 미국의 중재로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을 맺고 외교 관계 수립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AFP통신은 중동 내에서 미국이 유대 관계를 맺은 국가와 동맹국 간의 외교 관계 수립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미국 내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진행됐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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