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지원’
“상생과 공유… 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 소재 종합 인터넷쇼핑몰 ‘팡팡쇼핑’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9일 오픈과 동시에 입점 지원업체를 모집한다.
팡팡쇼핑에 따르면 기존 운영 중인 오픈몰의 경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 및 대형 셀러 등으로 인해 설자리가 없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다. 이에 팡팡쇼핑은 지역의 특화된 쇼핑몰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역외 소비를 줄여, 역내소비유입을 통한 판로확대와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히 쇼핑몰 내 천안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대 카테고리 ‘천안e몰’을 두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수익 증대를 도모하는데 가장 핵심 사업 모델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특산물 판매업체 등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팡팡쇼핑 입점 신청을 무료로 할 수 있다.
김병하 팡팡쇼핑 사업PM은 “대기업 및 대형 유통업자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겠다”며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및 구매로 생산자, 소비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운영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합리적 가격에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고, 생산자는 유통단계를 줄임으로 인해 수익을 더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상생과 공유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팡팡쇼핑’은 휴대폰 액세서리를 비롯해 패션·잡화, 식품, 스포츠·레저, 가구·인테리어, 디지털·가전, 생활·건강, 출산·육아, 천안e몰, 브랜드관 등 대 카테고리의 상품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