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직원들이 코로나 극복 물품을 시에라리온 대사관으로 옮기고 있다. (제공: KT DS)
KT DS직원들이 코로나 극복 물품을 시에라리온 대사관으로 옮기고 있다. (제공: KT DS)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 DS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정 1100가구에 코로나 극복 물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호 활동은 NGO 단체인 유니월드 및 여러 기관과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이주한 539가구와 국내 장애인 및 어르신 56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제공되는 코로나 긴급 구호 키트에는 식료품,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담겨있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전달을 최소화하고 각 기관에 배부해 개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7일에는 KT DS 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소재 시에라리온 대사관을 방문해 지역 이주민에게 제공할 키트를 전달했다.

KT DS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년째 지속하고 있다. 농어촌 봉사를 비롯한 지원사업은 물론 IT회사로서의 특색을 살려 지역 공부방과 아동센터에서 코딩교육을 비롯한 IT교육을 시행하여 취약계층 아동이 IT정보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왔다. 또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개발도상국에 컴퓨터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IT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KT DS 경영기획총괄 장지호 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 중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소외된 이주가정과 내국인 장애인 및 어르신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