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이 영암군이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9.8
전동평 영암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이 영암군이 추진하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9.8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비 예산확보 경쟁에 앞서기 위해 지난 4일 서삼석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하고 지역 현안사업 필요성을 설명, 국비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암군이 요청한 사업은 ▲삼호읍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 95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자원 4억원 ▲영암 용산소하천 정비사업 9억원 ▲영암 훈련용 소형 항공기 비행장 개발 23억원 ▲수소연료전지가반 시제선 개발 7억원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80억원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 10억원 등이다.

특히 입지 적정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 월출산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시설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 등은 현장을 직접 안내하며 사업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전 군수는 월출산에 집적화된 문화관광 시설을 연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목포 관광거점도시와 여수 해양관광도시를 잇는 연결축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서삼석 의원에게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삼호읍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이를 위해서는 군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최대한 국비가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 및 전라남도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군 재정력을 키우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적 여건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으로 열악한 군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며 전 공무원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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