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채용박람회 포스터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9.7
한국기술교육대 채용박람회 포스터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9.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7~11일 5일간 ‘2020년 한국기술교육대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충청권 대학 중 처음으로 전 과정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생명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에드워드 코리아, MEMC 등 지역중견기업, 외국계 기업 등 총 20여곳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매년 30여개의 기업이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채용되는 인원이 연간 100여명에 이르는 등 채용박람회가 기업의 인재채용과 학생의 구직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총 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체 채용 설명회 및 직무특강 ▲현직에 재직 중인 졸업동문이 직무소개를 하는 ‘선배와의 만남’ ▲분야별 채용시장의 동향 및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취업전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취업전문가 주제별 특강’ ▲직업상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대1 개별 맞춤형 상담 및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 첨삭클리닉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전 과정이 줌(Zoom), 유튜브 라이브 등 다양한 화상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시간적·물리적 요인으로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특강 내용 일부를 디브리핑(Debriefing)해 온라인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기 총장은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조건이 많음에도 취업 걱정으로 힘겨워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재학생 및 졸업생 들이 사회로의 첫발을 당당히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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