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광명 스피돔 상황실에서 경륜선수 안전·인권·처우 개선 TF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기금조성총괄본부) ⓒ천지일보
지난 3일 광명 스피돔 상황실에서 경륜선수 안전·인권·처우 개선 TF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기금조성총괄본부)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경륜선수들의 안전과 인권, 처우 개선에 나섰다.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광명 스피돔에서 경륜선수들의 안전과 인권, 처우 개선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선수들의 안전, 처우와 제도, 인권 부문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는 한편 개선과제를 발굴해 원활한 경주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경륜선수 안전·인권·처우 개선 TF(개선 TF)’를 발족하고 경륜경정운영본부장을 TF 팀장으로 임명했다.

개선 TF에는 공단을 비롯해 경륜을 시행하는 창원경륜공단, 부산 스포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선수와 경주 시행기관 그리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경륜선수들의 인권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선수 인권 개선협의회’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륜선수들의 자율 훈련 시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지원관의 역할 범위, 선수 복지 및 처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교육과 회의가 보편화 됨에 따라 선수 재등록과 교육 진행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개선 TF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이후 총 7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그동안 경주 득점 방식, 선수 복지 제도, 선수동 시설 환경 개선과 등급심사 면책기준 확대 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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