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 진주 LH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판뉴딜 지원 및 전기안심건물인증사업을 통한 국민안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한국판뉴딜 중 그린뉴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고 공동주택 전기안심건물인증사업을 통한 안전한 주거환경 모델 구축에 힘을 모으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정책 분야 ▲한국판뉴딜의 그린뉴딜 중 그린리모델링 및 스마트전력망 지원 ▲전기안심건물인증사업을 통한 안전한 주거모델 구축 ▲한국전기설비규정 및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

또 주거안전 강화 분야에서 ▲대국민 안전의식 향상 ▲전기안전홍보플랫폼 지원 ▲건설 중 전기설비 검사 및 안전관리 ▲노후 전기설비 사고 예방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의 약 21%가 전기로 인한 화재인 만큼 LH는 오는 2021년 준공예정인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안심건물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내년 시행 예정인 ‘한국전기설비규정(KEC)’ 및 ‘전기안전관리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기준 도입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주택 전기화재 제로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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