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0.9.7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제공: GH) ⓒ천지일보 2020.9.7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GH(사장 이헌욱)가 도내 사업장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수요맞춤형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 공급되는 주택은 동두천‧오산‧김포시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전용면적 18㎡~28㎡의 원룸형 주택 22호로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자격은 해당주택 소재지역 내 직장에 재직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일정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일반대상자(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는 주변시세의 50%, 우대대상자(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는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되며, 임대차 기간은 2년으로 요건 충족 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GH 관계자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없이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게 공공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주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매입임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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