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협의 절차가 7일(현지시간) 시작한다.
WTO 사무국은 ‘고백(Confession)’이라고 불리는 협의 절차 중 1라운드를 16일까지 진행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과 다시오 카스티요 분쟁해결기구(DSB) 의장, 하랄드 아스펠륀드 무역정책검토기구(TPRB) 의장 등 3명이 WTO 회원국을 대상으로 각 후보의 선호도를 평가한다.
이번에는 최장 2개월 동안 총 3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1라운드에서 후보 8명 중 선호도가 낮은 3명을 떨어뜨린다. 이후 2라운드에서 다시 3명을 탈락시키고 최종 라운드에 2명을 올린 뒤 회원국 협의로 사무총장을 결정한다. 최종 결정은 늦어도 11월 초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두고 1라운드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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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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