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5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5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6일 6명 추가 확진… 모두 집단감염 발생 관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광복절(8.15)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생후 2개월 된 여아와 외조부 등 일가족 3명이 포함됐다.

시에 따르면 일가족 3명은 중구에 사는 A(2020년생, 중구)양을 비롯한 외할아버지(66)인 B씨와 외할머니(61)인 C씨 등은 일가족으로, 지난달 26일 광화문집회 관련 인천 594·641번째 확진환자(부부, 중구)의 친정 부모와 딸이다. 최근 5살 난 오빠까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전날 중구보건소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환자의 배우자와 자녀인 D(여, 42년생, 연수구)씨·E(남, 73년생, 연수구)씨 등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인천시의 코로나19 누계 확진화자는 797명으로 늘었다.

인천 확진환자 797번째인 F(남, 92년생, 중구)씨는  중구 소재 A호텔 직원 전수검사에 따라 중구 보건소선별진료소 검체검사 결과 당일 오후 2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표한 확진환자는 모두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됐다.

인천시가 발표한 지역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현황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1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8명, 남동구 열매맺는 교회 관련 19명 등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21명과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 36명,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9명, 서구 지역 교회 관련 38명, 공부방 관련 8명, 구청 관련 17명, 계양구 기도모임 관련 12명, 중구 E호텔 관련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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