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하는 모습.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9.5
대전보건환경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하는 모습.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9.5

181번 관련 총 10명 확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5일 오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4명(290번~293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갈마동 소재 성심요양병원 직원(288번)이 확진됨에 따른 나머지 직원 및 입원환자 302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5일 오후에 추가 발생한 290번~293번, 4명 가운데 290번 확진자는 18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86번은 대전 18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서 8월 29일 완치되었다. 181번은 9월 1일 완치되어 퇴원했다. 

181번은 서울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유성구 어은동)으로서 그의 가족 186번(50대)과 187번(20대)의 감염 원인이 되었으며, 186번과 접촉한 198번(가족 80대), 231번(중구 50대), 234번(중구 80대)이 감염됐다. 또 181번의 가족, 187번과 접촉하여 감염된 확진자는 196번(서구 10대), 200번(유성구 30대), 201번(유성구 20대), 274번(유성구 40대)이 있다. 이로써 181번 관련 확진자는 290번까지 합하면 총 10명이다. 

181번은 지난 8월 16일 오후 1시 10분부터 20분간 유성구 송강동의 한 음식점, 오후 2시 1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봉명동의 대형마트를 방문했다.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어은동의 한 피씨방, 1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어은동의 한 음식점, 오후 8시 30분부터 18일 새벽 1시까지 피시방에 있었다. 19일 오전 9시 30분 부터 20분간 봉명동의 한 병원, 이후 봉명동의 한 약국에 들렀다. 8월 20일 확진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했었다. 

290번은 유성구 지족동, 50대로서 동거가족 4명(배우자, 자녀)이 있다. 무증상 상태에서 5일 검체채취·확진되었다. 공주 반포 소재 식당 접촉자로 공주시에서 역학조사 후 대전시로 통보됐다.

291번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이다. 중구 중촌동, 40대로서 동거가족은 배우자 1명이 있다. 무증상 상태에서 3일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2차 명단을 통보, 5일 검사 후 확진을 받았다.

292번 확진자는 287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서구 월평동, 60대로서 동거가족 1명(배우자)이 있다. 무증상 상태에서 5일 검체채취·확진됐다. 287번은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93번 확진자도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동구 가양동, 60대로서 무증상 상태에서 5일 검체채취·확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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