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주별 검사현황 및 양성률. (출처: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천지일보 2020.9.5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주별 검사현황 및 양성률. (출처: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천지일보 2020.9.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100명 대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158명, 해외유입은 1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일 166명 발생 이후 21일만의 최저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 2877명을 포함한 총 2만 1010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51명, 경기 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112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0명, 광주 8명, 경남 8명, 대구 5명, 충남 4명, 강원 3명, 전북 2명 대전 2명, 충북 2명, 울산 1명, 제주 1명 순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7006명, 서울 3859명, 경기 3061명, 경북 1426명, 인천 695명, 광주 368명, 충남 332명, 부산 283명 등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아메리카 5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중국 1명이 발생했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다.

주요 감염 사례는 전날 정오를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 늘어 누적 1152명이 됐고, 대규모 광복절 집회 관련 감염자도 11명 늘어 전국 14개 시도에서 모두 473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333명, 위중·중증환자는 2명 더 확인돼 159명이 됐다. 치명률은 1.58%를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는 226명이 이뤄져 모두 1만 6009명이 격리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남은 격리자는 4668명이며 이중 위중·중증 환자는 159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