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김재원(오른쪽) 학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9.4
  이정호(왼쪽), 김재원 학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일반대학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이정호, 석사과정 김재원 학생이 최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한국복합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학생은 ‘ModeⅠ및 Ⅲ 하중 조건에 따른 이종 복합 소재 경사진 이중외팔보에서의 접착 계면 파괴 특성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경량 소재로서 항공기, 선박, 자동차,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의 화학적 체결 방식에 대해 공학적 관점으로 특성을 검증·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복합소재의 설계와 개발,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와 관련해 복합소재는 둘 이상의 소재를 조합한 소재다. 조합한 소재의 고유 특성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 기존의 소재로 기대하기 어려운 특성, 내구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한다. 복합소재 중 하나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은 특정 소재 섬유에 레진과 경화제를 섞어 제작한 소재이다. 사용되는 섬유와 레진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물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공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지역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한 산업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한 공학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대학원 기계공학과는 산업체 및 연구소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연구 인력 양성 및 산업체 인력에 대한 재교육을 통한 지역 및 국가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최신 기자재 도입 등을 통한 교육 및 연구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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