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이거룡 교수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9.4
선문대 이거룡 교수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이거룡 통합의학과 교수가 인도 외무부 산하 인도 문화교류위원회로부터 ‘2019년 저명 해외 인도 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인도학 연구와 관련 교육에 기여하거나 학술성과를 올린 외국인 학자를 선발해 주는 상이다. 2015년부터 매년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설립기념일(4월 9일)에 상장과 메달 및 2만 달러의 상금도 수여한다. 

지금까지 독일, 중국, 일본에서 각 1명씩 수상자가 있었다. 이번 수상으로 이거룡 교수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적으로 4번째 수상자가 됐다.

올해는 인도 대통령 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상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고 한국인 수상자를 고려해 한국 스와미 비베카난다 인도문화원(주한인도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거룡 교수는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하고 교육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거룡 교수의 주요 저서로는 ▲요가수뜨라 해설(2017) ▲이거룡의 인도사원순례(2009) ▲전륜성왕 아쇼까 ▲아름다운 파괴(2010) 등이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