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왼쪽)과 엄익현 (주)데이터웨이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9.4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왼쪽)과 엄익현 (주)데이터웨이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대(총장 양보경)와 비대면 크라우드소싱 전문업체 (주)데이터웨이(대표이사 엄익현)는 3일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AI)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인력보육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기업 활동 일부 과정에 일반대중(크라우드 워커)을 참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크라우드 워커들은 직접 작업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에 제약 없이 원하는 온라인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비대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운영중인 ㈜데이터웨이는 우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를 추진하고 향후 업무 영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익현 ㈜데이터웨이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와 일자리 감소라는 사회적 이슈를 맞이하여 비대면 크라우드소싱 사업영역에 적극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와 지금까지 없었던 또 다른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대는 사회적 약자 취업희망자 모집 및 맞춤형 인력 보육교육을 담당하고 ㈜데이터웨이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두 기관은 데이터 기반의 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야 확대에도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로 청년실업자, 경력단절녀 등에 대한 취업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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