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9.4
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9.4

코로나19 취업난 속, 구직자 96명 취업 기회 잡아… 다음 달 2차 개최 예정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에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취업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및 인근지역 기업체 20개가 참여해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접수한 375명 가운데 96명이 즉시 채용 및 2차 면접 대상자 등을 선정했다.

지난달 24~28일 진행된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구직자-기업체의 매칭 알선방식으로 이력서 검토 후 2차 면접 대상자만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갖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안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자리센터가 운영해온 특별 상설면접이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과 대면 면접이 혼합된 채용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만족도에 따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검토할 것이며, 기업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구인․구직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 중 2차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궁금한 내용은 안산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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