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카드뉴스] 이제 ‘깜깜이’ 말고 ‘감염경로 불명’이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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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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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방역당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깜깜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깜깜이’는 감염 원인이나 경로 파악이 어려운 경우 ‘깜깜이 감염’ ‘깜깜이 환자’ 등의 표현에서 사용돼 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정례브리핑에서 ‘깜깜이’ 대신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 등으로 표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분들께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시면서 개선을 요청해 왔다. 저희도 그런 표현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국민 의견을 받아들여 그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깜깜이'는 ‘어떤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하는 행위 또는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졌지만 시각장애를 비하하는 차별적 표현이란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앞으로 ‘감염경로 불명’이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대체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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