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 추진을 하는 가운데 취약 치매가구 20곳을 대상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9.3
담양군이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 추진을 추진하는 가운데 취약 치매가구 20곳을 대상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9.3

취약 치매가구 20곳 대상,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치매가구 20곳 대상으로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가스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가스‧화재 발생으로부터 치매가구의 안전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도 함께 지켜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부터 가사문학면 외 1개면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20여 가구에 대해 가스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2020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고서면 치매환자 20가구에 가스자동잠금장치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치매환자 및 독거노인 등을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가스 환경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설치 대상가구의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상담 콜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치매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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