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2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 보건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직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9.3
박상돈 천안시장이 2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 보건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직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9.3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해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깜깜이 전파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지난 2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 보건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검사와 안내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시장은 검사절차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와 방역 근무자 휴게실, 냉방시설 등을 둘러보는 등 방역현황과 근무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더운 날씨에 일선 현장에서 방호복을 입고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더욱더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다단계·방문·후원방문 판매업의 상품설명회·교육·레크레이션 등에서 집합이 금지되니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지난달 15일 2명을 시작으로 ‘16일 2명’ ‘17일 3명’ ‘18일 3명’ ‘19일 1명’ ‘20일 10명’ ‘21일 3명’ ‘22일 4명’ ‘23일 7명’ ‘24일 10명’ ‘25일 4명’ ‘26일 9명’ ‘27일 4명’ ‘28일 3명’ ‘29일 3명’ ‘30일 5명’ ‘31일 6명’ ‘9월 1일 5명’ ‘2일 2명’ 등 19일간 86명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86명중 3일 1명이 격리해제(퇴원) 됐으며, 9월 완치자가 4명으로 늘어 82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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