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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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관내 한식된장 제조업체와 가공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한식된장 등을 수거해 아플라톡신(곰팡이독소) 검사를 오는 4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통 방식으로 제조되는 한식된장과 한식메주는 균주 관리의 어려움으로 누룩균에서 유래하는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 검증이 필요해 이번 식품안전검사를 실시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통방식으로 제조된 한식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식품제조와 가공업체는 생산제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자가품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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