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고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19.12.5
SK텔레콤 로고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신한카드,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과 ‘문화관광 빅데이터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민관 협력은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기관이 문화관광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의 국내 여행 만족도 증진과 국내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 및 방문 순서 ▲성별·연령에 따른 선호 관광지 ▲주요 관광지 인근 상권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문광연은 SK텔레콤과 신한카드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에 나선다. 특정 관광지 근처의 상권 개발을 추진하거나 젊은 여행객 맞춤형 홍보를 시행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활성화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가명 데이터 기반 분석 작업을 통해 통계 조사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가명 데이터 결합 기반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장홍성 광고·Data사업단장은 “이번 민관 협력은 국민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국민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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